전체 글 (239)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 이야기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글을 이제 쓴다. 오늘 오전에는 우리마을8대학 에서 가을 작은 음악회 겸 실용음악 강의와 북 콘서트도 있었다. 초청강사는 김은형 작가였다. 30 여년의 학교 현장에서 '멋진' 교사로 근무하시다 퇴직 하시고, 라는 책으로 데뷔하셨다. 코로나-19 이후에 뒤틀린 세상에서 좋은 삶을 살려면 획기적인 틀을 바꾸는 교육 혁명이 요구된다고 하며, 최근 막 (가제)이라는 책의 초고를 마치었다고 한다. 그 분을 보시고 생각의 틀을 바꾸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열정적인 강의를 들었다. 오후인 지금은 2020 제16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준결승전에 왔다. 저녁에는 이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이사회까지 참석할 예정이다. 오늘은 토요일로 매주 와인 이야기를 쓰.. 부르고뉴 와인 이야기 오늘은 토요일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와인 이야기를 하기로 했으니, 지난 주에 이어 게속 부르고뉴 와인 이야기를 한다. 와인 공부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부르고뉴 와인이다. 이 지역의 레드 와인에 사용하되는 포도 품종 삐노 누아르는 재배하기도, 그 품종으로 만들어 진 와인을 마시기도 아주 어렵다. 와인의 가치 중의 하나가 와인의 맛과 향의 다양성이다. ‘같은 맛의 와인은 하나도 없다’고 할 정도로 와인에는 각각의 개성이 있다. 이러한 와인의 개성을 결정하는 요소는 다음과 같이 네 가지이다. 포도품종(Cépage, Varietal), 떼루아(terroir), 양조기술(Oenologie), 빈티지(Vintage, 포도의 수확연도)이다. 와인을 마시면서 이 네 가지 요소를 의식하면서 맛을 비교하다 보면 와.. 스페인 셰리 와인 토요일에 만나는 와인 이야기를 쓴다. 오늘은 전설적인 아뻬리띠프 와인인 스페인의 이야기를 한다. 는 식사 전에 식욕을 촉진시키기 위해 마시는 식전 주(아뻬리티프, apéritif)이며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주정강화 와인이다. 주정강화 와인이란 일반 와인에 와인을 증류에서 만든 술인 브랜디를 일정량 첨가해서 알코올 도수를 16°C~20°C로 높인 와인이다. 이외에 포르투갈의 포트(Port)와 마데이라(Madeira), 이탈리아의 마르살라(Marsala)가 주정강화 와인에 속한다. 사실 는 일찍부터 영국 무역업자들이 세계에 퍼트려 유명해진 와인이다. 라는 이름은 생산지인 스페인 남부지역인 헤레스 데 라 프론떼라(Jerez de la Frontera)의 헤레스(Jerez)가 변형되어 영어식의 셰리..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