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39) 썸네일형 리스트형 루아르 와인 산지는 루아르 강을 따라서 강 주변에 분포해 있다. 4년 전 오늘 글이에요. 인문 운동가의 사진 하나, 시 하나프랑스 와인을 잘 이해하려면, 와인 산지의 지도를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한다. 위 사진은 에 실린 "오형우의 세계 와인 알아보기"에서 가져 온 것이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루아르 와인 산지는 루아르 강을 따라서 강 주변에 분포해 있다. 루아르 강은 프랑스에서 가장 긴 강으로 그 길이는 1,012km에 이른다. 이 지역은 중세 때부터 귀족들의 별장과 오래된 성들이 많고 풍경이 아름다워서 프랑스의 정원(Jardin de la France)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특히 미들 루아르(Middle Loire) 지역은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위의 지도를 보면서 강의 지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 알려.. 프랑스의 정원 루아르(Loire) 지역 와인 4년 전 오늘 글이에요. 인문 운동가의 사진 하나, 시 하나매주 토요일마다 만나는 와인 이야기를 하는 말이다. 프랑스 명품 와인인 샴페인(샹빠뉴라 쓰고 샴페인이라 읽는다) 이야기는 마치고, 오늘은 프랑스의 정원 루아르(Loire) 지역으로 넘어간다.루아르 지방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낭트(Nantes)에서 루아르 강을 따라 1,200㎞에 이르는 긴 계곡으로 연결되어 와인 산지가 조성되어 있다. 루아르 강은 프랑스에서 가장 긴 강이자, 가장 얕은 강이기도 하다. 많은 지류들과 만나면서 때론 바닥을 드러내기도 하면서 낭뜨(우리에게 낭뜨 칙령으로 알려진 도시이다) 서부의 대서양으로 흘러 들어간다. '프랑스의 정원'이라고 말할 정도로 경관이 빼어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빠리의 센느강이 우리의 한강이라면, 루아.. 보르도와인과 백년전쟁 [카드로 보는 와인이야기]-3 보르도와인과 백년전쟁프랑스 영토였던 보르도지역의 와인이 영국 소유였다??알수록 재미있는 와인이야기, 카드뉴스로 만나보세요^^joongdo.kr/s?828953#와인 #카드뉴스 #보르도와인 #백년전쟁 #영국 #프랑스 #잔다르크 프랑스 샴페인 중 <JOSEPH DESRUETS(조셉 데뤼에)>를 소개한다. 인문 운동가의 사진 하나, 시 하나오늘은 구정 설 명절 연휴의 세 번째 날이고 토요일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나는 와인 이야기와 함께 와인 한 병을 가지고 읽기를 시도한다. 오늘은 프랑스 샴페인 중 를 소개한다. 이 샴페인은 1888년부터 가업을 이어온 포도 농가, 데뤼에(Desruets) 가문의 와인이다. 현재 이 샴페인 하우스의 주인이 5번째 후계자로 한국계 프랑스인이다. 두 형제로 토마 데뤼에와 마티아스 데뤼에이다. 이들의 한국 이름은 김영현과 긴은석이다. 이 두형제는 한국적인 뿌리와 프랑스 문화를 담은 샴페인 와 함께 한국에 왔다. 현재 토마가 경리단 길에서 와인 바를 하며 이 샴페인을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내가 그를 알게 된 것은 에서 함께 심사위원을 하면서 이다. 작년에는 명함을 주고 받으며,.. 스파클링 와인(발포성 와인)의 양조는 다르다. 4년 전 오늘 글이에요. 인문 운동가의 사진 하나, 시 하나오늘 읽을 와인은 처칠이 사랑한 샴페인 폴 로제(Pol Roger)이다. (1) 병 목의 POL ROGER(뽈 로제): 샴페인 회사 이름이다. 요즈음은 아주 드문 가족 경영 형태의 삼페인 회사이다. 현금 으로 무장한 대기업 , 특히 LVMH 그룹(Louis Auitton Moet Henessy, 루이 비통, 모에 헤네시)같은 큰 회사들이 샴페인 하우스를 사들인다. 그런데 뽈 로제는 1849년 설립되어 외부 자본의 간섭 없이 가족 승계로만 가문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자식들은 아버지의 이름인 뽈 로제를 통째로 성으로 삼으며 유지를 받들었다. 그 이후 그들 가족의 성은 로제가 아니라, 뽈 로제가 되었다. 그리고 호일이 화이트로 요즘엔 웨딩 와인.. 한국에서 샴페인 중 가장 많이 알려진 <돔 페리뇽> 4년 전 오늘 글이에요. 인문 운동가의 사진 하나, 시 하나벌써 토요일 아침이다. 긴 겨울을 끝낼 듯이 봄 같은 포근했던 날들이 며칠 간 있었는데, 겨울이 아쉬운지, 아니면 자신의 끝자락을 보이기 싫은 듯이,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린다. 그렇지만 겨울과 봄 사이의 날들이 곧 시작될 것이다. 어제 멀리 보이는 자연의 생명들은 벌써 겨울과 봄 사이에서 햇살 나들이를 즐기고 있었다. "혹한과 감염병으로 모두가 힘든 시절이다. 몸으로 겪는 칼바람과 폭설보다 더 견디기 어려운 것은 마음의 추위와 가난이다. 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지만, 따뜻한 손길로 희망의 등불을 건네는 이웃들이 있는 한 세상은 그래도 살아갈 만하다. 어디선가 눈 속에서 싹을 준비하는 얼음새꽃의 잔뿌리가 꿈틀거리는 듯하다. 봄이 머지않았다." .. 샴페인은 프랑스의 샹빠뉴(Champagne) 지방에서 나오는 발포성 와인이다. 인문 운동가의 사진 하나, 시 하나오늘은 프랑스 샴페인의 고향 샹빠뉴(Champagne) 지방으로 떠난다. 그 곳은 연간 평균 기온이 10°C라는 좋지 않은 기후 조건이다. 이 지방에서 자란 포도는 신맛이 상당히 강한 편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지방에서 만드는 발포성 와인의 예리하게 끊는 맛에 기여를 하고 있다. 샴페인은 프랑스의 샹빠뉴(Champagne)라는 지방에서 만든 발포성 와인에만 이 이름을 붙일 수 있다. 프랑스의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발포성 와인은 '뱅 무쐬(vin Mousseux, 거품 와인)‘, '크레망(Crément)' 등으로 부른다. 아니면 영어로 '스파클링 와인(Sparkling wine)’이라고 한다. 샴페인에서 거품이 나는 것은 미처 알코올로 변하지 못한 포도의 당분 그리고 첨가.. 게브르츠트라미너라는 포도 품종의 와인 4년 전 오늘 글이에요. 인문 운동가의 사진 하나, 시 하나시간, 참 빨리 흐른다. 오늘이 벌써 토요일이다. 나는 토요일마다 와인 이야기와 함께 와인 읽기를 한다. 오늘은 나를 와인의 세계로 초대한, 내가 좋아하는 화이트 와인이다. 이 와인은 프랑스 알자스 지방에서 주로 나오는 게브르츠트라미너라는 포도 품종의 와인이다. 우리 소믈리에 세계에서는 '작업 와인'으로 통한다. 왜냐하면, 와인에서 꽃 향이 진하게 나기 때문이다. 향에 취해 와인에 손이 계속 간다. 그러다가 자기도 모르게 취하게 하는 와인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와인 이름이 어렵다는 것이다. 게브르츠트라미너. 와인은 혀로 즐기는 것인데, 온 몸으로 즐기면, 당해 낼 사람 별로 없다. 어제는 서울 형님 내외와 수녀 누나가 방문하여 낮부터 와인 '주.. 남부 론의 명품 로제 와인 따벨(Tavel) 4년 전 오늘 글이에요. 인문 운동가의 사진 하나, 시 하나2021년 새해 들어 벌써 두 번째 토요일이다. 코로나-19의 3차 확산으로 강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는 프리랜서와 자영업자들에게 정말 아무 것도 할 수 없이 당한 한 주간이었다. 게다가 강한 북극 한파에 폭설까지 일상은 최악의 한 주간이었다. 그러나 나는 깊은 침잠 속에서 책을 읽고 쓰기로 시간을 보내, 소유 측면에서 부진한 한 주였지만, 존재의 충만함은 가득했다. 늘 궁금해 하던 여러가지 철학적 문제들을 잘 체계화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다.오늘 아침은 토요일이라 와인 이야기를 하는 날이다. 그런데 어젯밤에 썼던 것을 먼저 공유한다. '지금'이라는 말에 대해 사유를 해 보았다. 이 '지금'은 과거와 미래가 하나 되는 시간이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 <오퍼스 원> 와인 사진 하나, 생각 하나좋은 와인은 라벨에 와인 메이커의 실명과 사인을 올린다. 예술 작품처럼.이런 와인을 '디자이너 또는 부티크' 와이너리 와인이라 한다. 이 와인 이름은 이다. 여기서 Opus'는 음악에서 '작품'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처음 와인을 출시할 때는 'Opus'로만 하려다가 뒤에 One을 붙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아마도 오퍼스 투, 오퍼스 쓰리를 만들 계획이었는데, 실제로는 으로 끝났다. 와인을 정말 음악 작곡처럼 명품을 만들겠다는 의도를 갖고 시작한 것 같다.나는 와인 라벨에 와인 메이커의 사인이 들어가 있으면 그 와인을 신뢰한다. 얼마나 자신있으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와인 작품을 출시하겠는가?이 와인은 프랑스 보르도의 샤또 무똥 로칠드(Chateau Mouton Rothschild)의 .. 이전 1 2 3 4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