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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부르고뉴 와인 이야기 6년 전 글이에요인문운동가의 사진 하나, 시 하나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글을 이제 쓴다. 오늘 오전에는 우리마을8대학 에서 가을 작은 음악회 겸 실용음악 강의와 북 콘서트도 있었다. 초청강사는 김은형 작가였다. 30 여년의 학교 현장에서 '멋진' 교사로 근무하시다 퇴직 하시고, 라는 책으로 데뷔하셨다. 코로나-19 이후에 뒤틀린 세상에서 좋은 삶을 살려면 획기적인 틀을 바꾸는 교육 혁명이 요구된다고 하며, 최근 막 (가제)이라는 책의 초고를 마치었다고 한다. 그 분을 보시고 생각의 틀을 바꾸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열정적인 강의를 들었다.오후인 지금은 2020 제16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준결승전에 왔다. 저녁에는 이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이사회까지 참석할 예..
부르고뉴 지역 와인 이야기 6년 전 글이에요.인문 운동가의 사진 하나, 시 하나매주 토요일마다 와인 이야기 하기로 했던 사실을 잊었다. 아마도 몇 일간 계속되는 연휴와 코로나-19로 사람 만나는 일을 자제하라는 수동적인 격리가 시간 가는 걸 잊게 했나 보다. 그래 오늘 아침에 지난 주에 못한 부르고뉴 와인 이야기를 이어간다. 가을의 문턱이다. 김보일 시인이 시가 생각난다. "무엇에 지칠 만큼 지쳐보고서 입맛을 바꾸어야지/무엇을 한 번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이거 저거 집적대는 것은/자연이 젓가락을 움직이는 방식은 아닌 것 같다/초록이 지쳐 단풍든다는 말이 자연의 이치를 여실하게 드러내 주는 말은 아닐지/영과후진盈科後進, 물은 웅덩이를 다 채우고 흘러간다던가/지칠 만큼 여름이었고, 벌레들은 제 목청을 다해 울었으니/이제 가을도 제가..
스페인 와인 이야기 5년 전 글이에요.인문 운동가의 인문 일기: 토요일에 만나는 와인 이야기(2021년 10월 2일)나는 사람들이 앉는 자세나 걷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의 정신 상태를 좀 안다. 그런데 국민의 선택을 받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대중 앞에서 몸 가짐을 단정히 하거나 행동거지를 조심할 법도 한데, 내 사전에 그런 법, 아니 규칙 따위는 없다는 식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 더 나아가, 말(言)도 그렇다. 한 사람의 말을 보면, 또 그 사람의 삶의 태도와 그 사람의 철학을 알 수 있다. 이런 말들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 나는 그의 말들을 무시하고, 귀담아 듣지 않았는데, 의 오인영 기자의 글을 보고, 다시 꼼꼼하게 살펴보았다."없는 사람은 부정식품이라도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한다.""주 120시간 바짝 일하고 마음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