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39)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르투갈 와인 이야기 토요일에 만나는 와인 이야기 (2021년 10월 16일) 오늘은 토요일로 와인 이야기를 하는 날이다. 지난 주까지 우리는 스페인 와인 여행을 했다. 이젠 포르투갈로 넘어간다. 포르투갈 하면 알코올 도수가 높은 단맛의 주정강화와인 포트를 떠올리지만, 포르투갈은 로마시대부터 품질 좋은 와인을 생산해 오고 있는 나라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와인의 원산지 관리법을 제정해 일찍부터 품질을 관리해 왔다. 포트와인은 1756년부터, 일반 와인은 1907년~1908년부터 시작되었다. 그런 이유로 1943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가볍고 산뜻한 맛의 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와인으로서 그 명성이 높다. 그러니까 포르투갈 와인의 수출량에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와인이다. 그 중에서도 소그라페(Sogrape) 사의 마테.. 스페인의 <셰리(Sherry)> 이야기 인문 운동가의 인문 일기: 토요일에 만나는 와인 이야기-스페인 셰리 와인 (2021년 10월 9일)오늘은 한글날로 2013년부터 국경일로 지정되어 휴일이다. "나라의 말씀이 중국과 달라서 문자로 서로 맞지 않은 바,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고자 하여도 마침내 그 뜻을 다 펼치지 못함이 많음이라. 내 이를 불쌍히 여기어 새로 스물 여덟 자를 만드니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익혀 나날이 사용함에 편안케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세종대왕은 누구나 쉽게 배우고, 쓰면서 자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표현할 수 있도록 한글을 만드신 것이다. 그 덕분에 우리는 지금 더 자유롭고 편하게 소통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발음을 표기할 수 있는 문자이고, 소리의 표현은 일본어는 약 300개, 중국어(한자)는.. 와인의 가치 중의 하나가 와인의 맛과 향의 다양성이다. 인문 운동가의 사진 하나, 사 하나오늘은 토요일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와인 이야기를 하기로 했으니, 지난 주에 이어 게속 부르고뉴 와인 이야기를 한다. 와인 공부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부르고뉴 와인이다. 이 지역의 레드 와인에 사용하되는 포도 품종 삐노 누아르는 재배하기도, 그 품종으로 만들어 진 와인을 마시기도 아주 어렵다. 와인의 가치 중의 하나가 와인의 맛과 향의 다양성이다. ‘같은 맛의 와인은 하나도 없다’고 할 정도로 와인에는 각각의 개성이 있다. 이러한 와인의 개성을 결정하는 요소는 다음과 같이 네 가지이다. 포도품종(Cépage, Varietal), 떼루아(terroir), 양조기술(Oenologie), 빈티지(Vintage, 포도의 수확연도)이다. 와인을 마시면서 이 네 가지 요소를..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