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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The best is yet to come). 2년 전 오늘 글이에요. 나이 듦의 패러다임(가설)이 바뀌고 있다. 젊을 때 일해서 노후를 대비한다는 개념이 지금까지 유효하지 않다. 젊어서 열심히 일해야 노후에 쉴 수 있다고 하는 말도 다 맞지 않다. 노후를 '쉬는 시간'이라고 생각 것 자체도 모순이 있다. "최고의 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The best is yet to come)."-프랭 시나트라의 노래 제목 쉬지 말고 그날까지 나의 삶에 행복과 사랑과 의미를 주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 그것에 더욱 가까이 다가 보자. 그리고 현재를 온전히 경험하자. 의미 없는 성공이나 곧 사라질 욕심에, '남들이 한다니 까 나도 해야 하나보다'하는 허무함과 무의미함에 넘어가지 말자.
<보졸레 누보>는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 날 0시를 기해 전국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판매된다. ㅈ024년은 이번 주 목요일입니다.를 맛보다.세상이 각박해져 이 햇와인을 찾는 이가 하나도 없었다.사는 게 다들 정신없이 산다. 와인은 오래 보관하지 않고 빨리 마셔야 하는데, 숙성은 됐지만 발효가 완전히 되지 않은 술이어서 신선함이 생명이다. 그러나 맛은 거칠지만 새 술이라는 의미로 많이 소비된다. 이것은 의 판매 전략의 성공 때문이기도 하다. 여름의 성숙기와 가을의 수확기를 거쳐 겨울 직전에 생산되는 그 해의 햇 포도주인 는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 날 0시를 기해 전국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판매된다.
"살아가는 힘"은 나의 수고로 이루어져야 한다. 3년전 오늘 글입니다. 인문 운동가의 인문 일기 (2021년 11월 15일) 몇일 전부터 다루고 있는 '도가구계(道家九階)', 즉 도에 이르는 9 계단을 다시 소환한다. 글을 눈으로 읽음-구송함-글의 문맥을 잘 살펴봄-글에 숨은 내용을 잘 알아들음-일을 잘 실천함-즐겁게 노래를 잘함-그윽함-빔-시원'이다. 위에서 말하는 도에 이르는 아홉 단계는 글을 읽되(①부묵, 副墨) 거기에 얽매이지 말고 읽어라. 그것을 오래오래 구송하고(②낙송, 洛誦), 맑은 눈으로 그 뜻을 잘 살 핀 다음(③첨명, 瞻明), 그 속에서 속삭이는 미세한 소리 마저도 알아들을 수 있게 바로 깨닫고(④섭허, 攝許), 그 깨달은 바를 그대로 실천하고(⑤수역, 需役), 거기에서 나오는 즐거움과 감격을 노래하라(⑥오구, 於謳). 그리하면 그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