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39)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와인 파는 인문학자의 인문 일기 어제는 망종(芒種)이었다. 망종은 소만(小滿)과 하지(夏至) 사이에 들어 있다. 이 절기는 까끄라기가 있는 곡식의 종자를 뿌리기에 적당한 시기로 모내기와 보리 베기에 알맞은 때이다. '보리 익어서 먹게 되고, 볏 모는 자라서 심게 되니 망종이라는 것이다. 망(茫)은 보리처럼 까끄라기 있는 곡물을, 종(種)은 씨앗을 말한다. '보리는 망종 전에 베라'는 속담도 있다. 그리고 이 시기에 농부들은 가장 바쁜 시기이다. 그래 '발등에 오줌 싼다'는 말을 한다. 지금부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하는 와인 이야기를 한다. 오늘도 이탈리아 와인 이야기를 하려 한다. 그 중에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할 생각이다. 우리가 스파클링 와인하면 프랑스의 샹빠뉴(Champagne,.. 와인 파는 인문학자의 인문 일기(토요일에 만나는 와인 이야기:모스까또 다스티) 오늘은 와인 이야기 하는 토요일이다. 오늘도 이탈리아 삐에몬테 지역 와인 여행을 계속한다. 오늘은 약발성 화이트 와인으로 알코올 도수가 낮고 스위트한 와인 이야기를 하려 한다. 와인 초보자들이 아주 좋아하는 와인이다. 그 전에 스위트 와인이란 무엇인가를 알아본다. 와인의 세계에서 '스위트하다'는 말은 무엇이고, 드라이하다는 말은 무엇인지 알아본다는 말이다. 사실 와인 즐기기(drinking)와 와인 시음 평가, 즉 와인 테이스팅(tasting)은 다르다 그런 점에서 와인의 색깔이나 향, 맛을 잘 식별하는 와인 평가 요령이 필요하다. 그 요령 중에서 오늘은 와인의 맛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한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 우선 와인을 테이스팅할 때 필요한 매너를 알아본다. 우선 와인 시음을 목적으로 모.. <바르베라 다스티(Berbera d'Asti>를 읽는다. 지난 주에, 나랑 가끔 와인 마시는, 우리마을 6대학 학장님이 페북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공유한다. "풀기 어려운 비즈니스의 문제는 함께 노래를 부를 때처럼 지금 함께 마실 와인 이야기를 통해 소통을 위한 교감의 채널을 맞추는 시간부터 시작할 수 있다. 테이스팅을 하고 스템을 잡으며 스월링으로 와인의 풍미를 느끼고자 노력한다. 나처럼 둔감한 미각 소유자는 사전에 공부를 하는 것으로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교감의 채널을 맞추면서 상대의 성격이나 특성을 파악하는 비 언어적인 몸짓 표정에서 얻는 정보는 이 과정에서의 득템이다. 소통하고 싶다면, 상대방과 교감의 채널을 맞추어야 한다. “이 와인보다 그 와인이 더 좋은데”라며 차이점을 만들어 내기보다는 “제가 마셨던 와인도 좋았는데 이 와인은 또 다른 ..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