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39) 썸네일형 리스트형 토요일에 만나는 와인 이야기 와인 파는 인문학자의 인문 일기: 토요일에 만나는 와인 이야기매주 토요일은 와인 이야기를 하는 날이다. 아직도 이탈리아 와인을 여행하는 중이다. 그런데 지지난 주부터 와인을 평가하는 방법을 좀 세밀하게 살표보고 있다. 지난 주는 와인의 향을 평가하는 법을 공유했다. 오늘은 와인의 맛을 평가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와인 맛의 특징은 신맛, 단맛과 탄닌의 쓴맛이 균형(Balance)과 조화(Harmony)를 이룬 결과로써 나타난다. 와인 맛 수준의 높고 낮음을 평가하는 가장 큰 척도는 바로 이 ‘균형과 조화’이다. 이 균형과 조화는 다음과 같이 삼각형의 모양으로 나타낼 수 있다. ① 떫은 맛 탄닌(Tannin): 숙성되지 않았을 때 입 안쪽을 조이는 땡감의 느낌 또는 제대로 숙성되었을 때 느껴지는 실크처럼 부.. 와인의 향의 평가하는 요령 이젠 토요일마다 하는 와인 이야기를 한다. 지난 토요일에 이어 오늘은 와인의 향의 평가하는 요령을 공유한다. 와인 전문가가 아닌 일반 와인 애호가들은 와인의 향을 식별하고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향만을 알아내고 표현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와인에서 발산되는 향의 종류가 1000여 가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에 의하면, 실제 사람의 후각을 통해 감지되는 향은 100여 개정도라고 한다. 와인의 향을 잘 식별하고 표현하려면, 일상적으로 먹는 과일이나 야채 특유의 향을 확실하게 기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 기억된 향을 가지고 와인의 향을 평가할 때 참고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평소에 흔히 접하지 못하는 과일이나 야채 등을 만나면 그 .. 와인의 색 평가하는 방법 와인 파는 인문학자의 인문 일기토요일, 와인을 이야기 하는 날이다. 동시에 이 오랜 준비 끝에 "신성 우리마을 토요학교"를 개강했다. 오후에 내가 두 번째로 '와인 문화와 소믈리에' 강의를 했다.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와인은 인간관계의 윤활유 역할을 한다. 와인은 급격하게 취하게 하지 않으므로 대화용으로 적당하다. 그러므로 결과 중심의 음주문화를 없애고 과정 중심의 새로운 음주문화를 만들기에 적합하다. 식 문화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결과 중심적’으로 ‘빨리, 빨리 배만 채우면 그만이다’라는 식이다. 따라서 이제는 우리들의 식사 문화를 ‘과정 중심의 문화’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 내 주장이다. 이 번주는 저녁에 와인을 마실 일이 많았다. 좋은 거다. 그러나 머리가 무겁다. ..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