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39)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랑스 루아르 지방의 와인을 여행하고 있는 중이다. 아! 와인 이야기 하는 날이다. 다음 지도를 우선 자세하 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지금 프랑스 루아르 지방의 와인을 여행하고 있는 중이다. 소비뇽 블랑 포도품종의 고향인 쌍세르(Sancerre) 지역부터 시작하여, 지난 주에는 뚜렌(touraine) 지역의 부브레이(Vouvray) 와인을 읽었다. 이곳은 슈냉 블랑(Chenin blanc)으로 와인을 만든다. 오늘은 네모 칸을 친 앙주(Anjou) 지역을 방문한다. 와인의 역사에서 중요한 것이 보르도를 놓고 프랑스와 영국이 싸운 백년전쟁이다. 1152년 당시 프랑스의 한 공국(公國)이었던 아끼뗀느 공주인 알리에노르(Aliénor)가 국왕 루이 7세(1137-1180)와 이혼하고 앙주 지방의 백작이었던 앙리 쁠랑따주네(Henri Plantagenêt)와 재.. 루아르 와인 산지 프랑스 와인을 잘 이해하려면, 와인 산지의 지도를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한다. 위 사진은 에 실린 "오형우의 세계 와인 알아보기"에서 가져 온 것이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루아르 와인 산지는 루아르 강을 따라서 강 주변에 분포해 있다. 루아르 강은 프랑스에서 가장 긴 강으로 그 길이는 1,012km에 이른다. 이 지역은 중세 때부터 귀족들의 별장과 오래된 성들이 많고 풍경이 아름다워서 프랑스의 정원(Jardin de la France)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특히 미들 루아르(Middle Loire) 지역은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위의 지도를 보면서 강의 지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 알려진 이 지역의 몇 도시들을 소개한다. (1) 오를레앙(Orl.. 루아르 지역의 <상세르> 와인 3년전 오늘 글이에요. 인문 운동가의 사진 하나, 시 하나 매주 토요일마다 만나는 와인 이야기를 하는 말이다. 프랑스 명품 와인인 샴페인(샹빠뉴라 쓰고 샴페인이라 읽는다) 이야기는 마치고, 오늘은 프랑스의 정원 루아르(Loire) 지역으로 넘어간다. 루아르 지방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낭트(Nantes)에서 루아르 강을 따라 1,200㎞에 이르는 긴 계곡으로 연결되어 와인 산지가 조성되어 있다. 루아르 강은 프랑스에서 가장 긴 강이자, 가장 얕은 강이기도 하다. 많은 지류들과 만나면서 때론 바닥을 드러내기도 하면서 낭뜨(우리에게 낭뜨 칙령으로 알려진 도시이다) 서부의 대서양으로 흘러 들어간다. '프랑스의 정원'이라고 말할 정도로 경관이 빼어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빠리의 센느강이 우리의 한강이라면, 루..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80 다음